'스타들부터 신성까지' 로드FC 3월 대회 전대진 공개…'태권파이터' 홍영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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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6년 로드FC의 첫 넘버시리즈의 추가 라인업이 공개됐다.
로드FC는 오는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6을 개최한다. 현재까지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 로드FC 김태인짐)과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6, KAMISU GANG)의 헤비급 타이틀전, ‘아시아 전설’ 김수철(35, 로드FC 원주)과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의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4, 다이아MMA)과 ‘브라질 두 단체 챔피언’ 완데르송 페레이라(29, RPLAYTHAI)의 라이트급 경기까지 발표됐다.
여기에 10개의 경기가 추가로 결정돼 발표됐다. 먼저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4, 팀피니쉬)와 중국의 장예성(26, LONGGYUN MMA GYM)이 대결한다. 김현우는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위협할 가장 유력한 파이터로 꼽힌다. 경기를 할 때마다 타격에 그래플링 능력까지 좋아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예성은 타격이 주특기인 선수다.
2019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로드FC로 돌아오는 ‘태권 파이터’ 홍영기(42, TEAM AOM)의 복귀전도 예정돼 있다. 홍영기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화려한 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파이터다. 떠오르는 신예 박현빈(24, SSMA상승도장)이 그의 상대로 케이지에 서서 신구대결을 펼친다. 홍영기는 킥, 박현빈은 펀치가 주특기이기에 타격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로드FC 공무원’으로 불리는 한상권(30, 김대환MMA)도 출전한다. 양지용과 함께 태국 전지훈련을 소화한 한상권은 키르기스스탄의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22, ORIGINAL MMA GYM)와 대결한다. 라이트급 정상을 노리는 한상권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그래플링은 물론 타격에서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헤비급 입식 최강자’ 이호재(29, 평택 팀 던전)의 입식 격투기 경기도 진행된다. 이호재는 지난해 연말 굽네 ROAD FC 075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상대가 없어 케이지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에는 박현승(19, 동천 피닉스짐)이 이호재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킥복싱 매치가 성사됐다. 이호재가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줄지, 박현승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입식 격투기 팬들이 기대하는 매치다.
공부를 마치고 2년 만에 복귀하는 김산(25, 최정규MMA)의 복귀전은 ‘제주 피스톨’ 강현빈(31, FREE)이 상대다. 김산은 2024년 경기 후 학업 때문에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올해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복귀전을 갖게 됐다. 휴식기 동안 학업을 하면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웰라운더가 되었다고 한다. 상대인 강현빈이 타격에 강점을 가진 선수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밴텀급의 신구대결도 있다. ‘영찬 초크’로 알려진 밴텀급의 또다른 기대주 최영찬(22, 로드FC 군산)과 베테랑 타격가 김진국(39, JK짐)이다. 최영찬은 5연패 뒤 3연승으로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는 파이터. 김진국도 입식 선수였지만, MMA로 전향 후 완성형 웰라운더가 돼가며 밴텀급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다른 밴텀급 경기에서는 ‘그래플러’ 김준석(27, 김대환MMA)과 ‘182cm의 장신’ 김지경(22, TEAM AOM)이 맞붙는다. 김준석은 끈질긴 레슬링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 김지경은 밴텀급에서 보기 드문 182cm의 장신으로 그래플링에 자신감을 보인다. 둘 다 그래플링 위주지만 김준석은 166cm, 김지경은 182cm로 신장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결과가 궁금해지는 매치다.
플라이급의 화끈한 대결이 예상되는 황덕영(30, 다이아MMA)과 이신우(27, 싸비MMA)의 경기도 진행된다. 박시원의 팀 동료인 황덕영은 15전의 아마추어 시합을 거쳐 로드FC 프로 선수로 데뷔하는 파이터. 이신우는 2021년부터 로드FC 선수로 활동하며 타격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경기의 재미를 보장하는 선수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승리가 간절한 파이터들의 경기인 윤현석(19, 봉담MMA)과 차민혁(23, 도깨비MMA)의 대결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윤현석은 로드FC 프로 데뷔전이기에 데뷔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민혁은 2022년 데뷔전 승리 후 6연패를 당하며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가 아쉬워 역전패를 많이 당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재기에 나서 얼마나 독기를 품고 준비했을지 기대된다.
라이트급 장재욱(24, TEAM AOM)과 조준형(24, 로드FC 인천 논현)의 경기도 있다.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 관장의 제자인 장재욱은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센트럴리그에서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갖춘 모습을 보여줬기에 프로 적응만 마치면 라이트급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파이터다. 조준형도 183cm의 장신으로 타격도 준수하지만, 특히 주짓수가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1부의 시작을 알릴 배성진(19, 평택MMA)과 이준호(15, 팀 금천)의 대결이 확정됐다. 두 파이터 모두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파이터. 배성진은 주짓수 아시안컵 2위를 할 정도로 주짓수의 자신감을 보이는 파이터. 반면 이준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변 프로 파이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역대 최연소 나이(만 14세 11개월 16일)에 데뷔하게 됐다. 데뷔전을 하는 파이터들인 만큼 긴장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는 파이터가 승리할 전망이다.
▲굽네 ROAD FC 076 2부 / 3월 15일 장충체육관 오후 5시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굽네 ROAD FC 076 1부 / 3월 15일 장충체육관 오후 2시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김준석 VS 김지경]
[플라이급 황덕영 VS 이신우]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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