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값 1338억' 유튜버 남친이 펑펑 울었다…네덜란드 미녀 스타, 실력으로 논란 잠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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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케이트를 신은 인플루언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네덜란드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다카기 미호(일본)가 1분 13초 95로 동메달을 가져간 가운데, 은메달은 레이르담의 동료인 펨케 콕(네덜란드, 1분 12초 59)의 몫이었다. 레이르담은 종전 1분 13초 19였던 다카기의 올림픽 신기록을 0.88초 단축하며 금메달과 신기록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영국 매체 더가디언은 "레이르담의 냉혹하고 뛰어난 기량에 스피드스케이팅계가 감탄했고, 제이크 폴은 눈물을 흘렸다"며 레이르담이 실력과 화제성 양쪽에서 최고의 스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밀라노 서쪽 교외에 위치한 7000석 규모의 경기장은 네덜란드에 더 가까운 분위기였다. 대부분의 관중이 네덜란드 국기를 상징하는 주황색 옷을 입고 있었다. 마지막 세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함성으로 가득했다. 그중에는 레이르담의 약혼자이자 복싱 인플루언서인 폴도 있었는데, 그는 레이르담이 우승하자 두 번쨰 줄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의 눈물은 아이라인을 번지게 했다"고 썼다.
레이르담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밀라노로 이동하면서 전용기를 타고 이동했고, 밀라노에 도착한 뒤에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서 중계방송으로 이를 지켜봤다.
더가디언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레이르담의 명성은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에 기반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넘어진 적은 있지만, 그는 밀라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도착했다"며 "만약 성적이 없었다면 그는 그저 스케이트를 타는 인플루언서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뛰어난 성적 덕분에 현대 스포츠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가 탄생하는 방법을 새로 일궈냈다"고 소개했다.
또 "마지막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빼앗겼던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설욕했으며, 첫 번째 금메달을 바라던 고국의 팬들에게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이 순간이 그를 대표하는 장면이라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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