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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 배우 이상보 사망…"경찰 경위 조사 중"

작성일: 2026.03.27 17:3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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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보. 제공| KMG(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
▲ 이상보. 제공| KMG(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상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2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상보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영화 '메피스토'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뛰어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상보가 주연으로 출연한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최고 시청률 17.6%(닐슨코리아 기준), '우아한 제국'은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상보는 지난해 KMG(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속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상보는 2022년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렸으나, 이는 처방받은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당시 검사 과정 중 그가 혐의를 인정했다는 오보가 나오면서 이상보는 '마약 남배우'라는 오명을 써야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서울 경찰서는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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