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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상보, 갑작스러운 사망…가족사 재조명 "누나·부모님 모두 잃었다"[이슈S]

작성일: 2026.03.27 21:10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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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상보. 제공ㅣ채널S
▲ 배우 이상보. 제공ㅣ채널S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배우 이상보의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고백했던 안타까운 가족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고 이상보가 전날 향년 45세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27일 전해졌다.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며 사랑받아온 그는 2022년 11월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가족들을 차례로 잃는 아픔이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IMF 거치면서 집이 무너졌다. 누나가 1998년도에 휴학계 낼 겸 학교 가는 길에 빙판 길에 차가 미끄러져서 상대 차와 부딪히면서 교통사고로 먼저 떠났다. 누나를 가슴에 묻는 시간이 상당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보는 2010년는 아버지와 이별했다면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끈끈한 뭔가가 있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상당한 충격이었다. 처음으로 상주 역할 하면서 힘들었다. 지인 분이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받고 치료 받는게 어떻겠냐 해서 그때부터 시작했다"라며 부친상 이후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은 일을 고백했다.

또 이상보는 "2018년도에 엄마가 다니는 병원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으셨다"며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를 지속적으로 했는데 나아지지 않았다. 엄마가 호흡기를 끼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 25일 정도 있다가 돌아가셨다"라며 담담히 아픔을 털어놨다. 

▲  출처|채널S '진격의 언니들' 캡쳐
▲ 출처|채널S '진격의 언니들' 캡쳐

당시 이상보는 처방받은 우울증 약 때문에 억울하게 마약 누명을 쓰고 경찰 조사까지 받는 곤욕을 치른 터였다. 

2022년 그는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간이 시약 검사에서 향정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해졌으나, 조사 결과 처방받은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상보의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경찰은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오

명을 벗은 이상보는 2023년 '우아한 제국'으로 활동 재개했으며, 지난해 새 소속사와 인연을 맺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상보는 26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평택 중앙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10시반, 장지는 천안추모공원 - 평택시립추모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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