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레전드 함지훈, 퓨처스리그 마운드 선다…울산 스페셜 시구자 초청 '특급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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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울산 웨일즈가 울산 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울산은 오는 4월 13일 오후 6시30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레전드 함지훈을 스페셜 시구자로 초청한다.
이번 시구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두 구단 간의 우호 증진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함지훈은 현대모비스에서만 19년간 활약하며 팀을 수차례 우승으로 이끈 '원클럽맨'의 대명사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함지훈은 현역 시절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18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코트를 지킨 대체 불가능한 선수였다. 그는 KBL 정규리그 통산 858경기(역대 2위)에 출장해 누적 출전 시간 2만3110분(역대 3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커리어 내내 한결같은 성실함을 증명하는 수치였다. 특히 은퇴 경기에서 KBL 역사상 빅맨 최초로 통산 3000도움 고지를 밟으며 가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역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 창단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울산은 "지역 연고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귀감이 되는 함지훈 선수처럼, 울산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구단으로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초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산 김동진 단장은 "울산에서 19년 동안 꾸준한 성실함으로 자리를 지킨 함지훈 선수의 시구는 우리 구단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구를 기점으로 현대모비스 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울산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NC를 상대로 문수야구장에서 홈 3연전을 치른다. 경기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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