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모자무싸' 고윤정 "나도 목적 없이 살고 있어, 대본에 공감 가더라"

작성일: 2026.04.17 15:18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고윤정 ⓒ곽혜미 기자
▲ 고윤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윤정이 '모자무싸' 대본에 공감했던 감정을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한선화, 연출을 맡은 차영훈PD가 참석했다.

이날 고윤정은 구교환과 호흡에 대해 "부담보단 설렘과 감사함이 컸다. 엄청 영광이었고 신기했다. 나를 써주신다고? 싶었다. 촬영 전에 부담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구교환 선배님과 같이 하는 신이 많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보셨다시피, 동원이란 캐릭터가 구교환 선배님과 싱크로율이 높았다. 의지하려고 일부러 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됐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분량이나 대사가 진짜 많으시다. 나름 저는 대사가 없고 여백이 많은 캐릭터인데 그 사이를 지루하지 않게 채워가야겠다는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그게 무색하리만큼 새로운 리액션을 하게 만들어주셔서 저를 가만히 있게 안 두셨다. 대사가 없음에도 가만히 있지 못하게 열심히 다채롭게 연기해주셔서, 매 컷마다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왔던 것 같다"고 구교환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고윤정은 "저도 목표나 목적 없이 사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것 같다. 저에게도 던져봤던 질문이다. 제 대사중에 감정 덩어리라는 게 있다. 처음에 대본 읽었을 땐 작가님은 인간군상을 이렇게 묘사하셨구나. 공감이 가더라. 살다보면 어떤 특정한 감정에 치우칠거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감정일수도, 부정적 감정일 수도 있다. 저를 돌아보고 지금부터라도 좋은 감정을 떠올려서 살면 좋은 감정덩어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되는 대사가 있다"고 공감 갔던 대본에 대해 언급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