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떠났는데' 나폴리 시절 환상 짝꿍 라흐마니, 또다시 재계약 체결 임박...2029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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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김민재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아미르 라흐마니가 SSC 나폴리와 동행을 이어간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가 2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 앞서 핵심 선수들을 붙잡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라흐마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라흐마니는 2029년 6월까지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받는 급여에서 조금 인상된 금액도 수령할 전망이다.
라흐마니는 2020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이적 당시 칼리두 쿨리발리에 밀리며 자리를 잡지 못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일부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면서 종종 기회를 잡았다. 이어 쿨리발리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나폴리 수비를 이끌었다.
2022-2023시즌부터는 짝꿍이 바뀌었다. 쿨리발리가 팀을 떠나고 그 자리를 대신해 김민재가 영입됐다. 김민재와 비슷하게 파이터형 수비수이지만, 당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 아래에 후방을 단단하게 지켰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와 라흐마니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 등으로 해당 자리를 커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에 무려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이후 김민재는 떠났고, 라흐마니는 다시 한번 짝꿍이 바뀌었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엔 호흡이 잘 맞지 못했다. 주앙 제수스, 나탕, 레오 외스티고르 등과 합을 맞췄으나 고전했다. 2024년 여름 알레산드로 부오조르노가 영입되면서 재차 장점을 발휘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아래에서 2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두 차례 신음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고, 올해 2월부터 다시 한번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해 지난 주말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라흐마니의 가치를 인정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라흐마니와 한 시즌만 호흡을 맞췄던 김민재는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3시즌 동안 113경기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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