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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퇴사 후 3달 만에 충주의료원에 1억 기부 "솔직히 아깝다"

작성일: 2026.05.22 20:10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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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유튜버 김선태가 충주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2일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부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지난 3월 첫 영상을 올리고 세 달이 다 돼가는데 말씀드릴 게 있어서 이곳에 다시 왔다"라며 "기부를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태는 "진짜 내 통장에서 기부를 하게 되니까 아깝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작다고 보면 작은 돈이지만 사실 저한텐 되게 큰돈이다. 큰돈을 기부하는 게 쉽지가 않다. 이번 기부를 결정하면서 느꼈던 저의 심정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 좋은 사람이면 이렇게 아까워할 수가 없다. 기부 많이 하시는 분들을 엄청 존경하게 됐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김선태는 충주의료원을 향했다. 이어 "삼성의료원이나 서울아산병원에 기부하면 더 멋있다는 걸 안다. 그런데 충주에 살면서 충주 응급의료 시스템이 좋지 않은 걸 뻔히 아는데 그걸 미뤄놓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기부하는 게 좀 그랬다. 지방 응급의료가 너무 어렵다"라며 소신있게 말했다. 

또 김선태는 "좋은 일 하면서 생색 한번 내보고 싶었다. 언제 또 해보겠나. 유튜버의 생명이라는 게 금방이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고 언제 일이 끊길지 모른다. 그래서 기부가 더 어려운 것 같다"라며 "기부한 것 이상으로 벌어보겠다. 다시 한번 기부할 수 있게 된 거에 대해서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태는 충주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성공시킨 바 있다. 지난 2월 사직 이후, 개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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