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 댄서 임신, 낙태 압박" 충격, 메이웨더 혼외자 인정됐다…양육비 14억 지급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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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적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전설적인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혼외자를 둘러싼 친자 소송 끝에 거액의 양육비 지급 명령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TMZ는 23일(한국시간) 법원 문서를 입수해 “메이웨더가 4세 딸의 친부로 공식 인정됐다”고 보도했다.
2023년 6월 아이 엄마인 페이지 모어헤드는 메이웨더를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모어헤드는 소장에서 “메이웨더와 8년간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메이웨더가 운영하는 스트립클럽 '걸 컬렉션'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어헤드는 “2021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관계가 끝났다”며 “메이웨더가 임신 중절을 압박했고 이후 자신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메이웨더에게 두 차례 소환장을 보내고 DNA 검사를 명령했지만, 그는 결국 친자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담당 판사는 ‘궐석 판결(default judgment)’ 형태로 메이웨더를 아이의 친부로 인정했다.
판결에 따라 메이웨더는 매달 3만2850달러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 4년 치 밀린 양육비까지 더해 총액은 93만3050달러(약 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현재까지 약 15만1000달러를 지급한 상태다.
또 법원은 모어헤드 측이 양육비 확보를 위해 메이웨더 소유 부동산에 최대 200만 달러 규모 유치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메이웨더는 이번 판결과 친부 인정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메이웨더는 결혼하지 않았으나 여러 여성과 교제하며 아이를 두고 있다. 이번 아이까지 포함하면 메이웨더의 자녀는 총 5명이 된다.
메이웨더는 2017년 8월 MMA 스타 코너 맥그리거를 TKO로 꺾으며 통산 전적 50전 전승(27KO)을 기록한 뒤 40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이후 로건 폴, 아사쿠라 미쿠루, 존 고티 3세 등과의 이벤트 매치에만 출전해 왔다.
한편 메이웨더는 올해에도 링 복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 그리스 킥복서 마이크 잠비디스와 맞붙은 뒤, 9월에는 라이벌 매니 파퀴아오와 재대결이 예정돼 있다.
연말에는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과 이벤트 매치도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ESPN에 보낸 성명서에서 “다가오는 타이슨과의 이벤트와 그 이후 치를 프로 경기까지, 어떤 선수도 내 이벤트보다 더 큰 흥행 수입과 글로벌 시청자, 그리고 수익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와 함께 계속 그렇게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메이웨더는 쇼타임을 상대로 최소 3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지급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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