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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징계 가능성→얼굴 가격 후 퇴장..."호날두 항의에도 판정 바뀌지 않았다" 레앙, 월드컵 직전 평가전서 레드카드

작성일: 2026.06.07 15:13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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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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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하파엘 레앙이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정지 위기에 놓였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5위)이 7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두 자모르에서 펼쳐진 칠레(FIFA 랭킹 54위)와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 K조에 속하게 되면서 비교적 개막이 늦은 편이다. 이에 칠레(7일), 나이지리아(10일)와 평가전을 가진 뒤 미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8일 콩고민주공화국전이다.

▲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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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전은 점검의 의미가 컸다. 이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각각 다른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전체적인 컨디션 체크에 나섰다. 전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디아스 등 주축 자원들이 나섰다. 후반에는 주앙 펠릭스, 곤살루 게데스, 후벵 네베스 등이 출전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주도했으나, 좀처럼 칠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3분 네베스의 킬러 패스를 받은 게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0분 콘세이상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정교한 중거리 슈팅으로 파포스트 구석에 꽂아 넣으며 골망을 출렁였다. 포르투갈은 후반 막판 한 점을 헌납하기는 했지만 2-1로 승리했다.

▲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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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과와는 별개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주앙 칸셀루가 칠레의 펠리페 파운데스와 몸싸움 과정에서 뒤엉켜 넘어졌다. 이때 파운데스가 의도적으로 발을 뻗어 칸셀루에게 위험한 행동을 했다.

선수들이 흥분하며 난투극으로 번졌다. 이 과정 속 레앙이 이반 로만과 충돌했다. 레앙은 로만의 가슴, 목을 밀치며 언쟁을 벌였고, 이어 얼굴을 가격하기까지 했다. 로만은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이후 레앙과 로만에게 각각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제는 추가 징계 가능성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호날두가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레앙의 퇴장은 포르투갈의 월드컵 첫 경기 출전 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친선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 이후 친선 경기 출전 정지로 이어지고, 공식 경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레앙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퇴장당했기 때문에 FIFA 징계위원회가 공식 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결정한다면 레앙은 월드컵 조별리그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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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8일 콩코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우즈베키스탄, 28일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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