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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남편상 후 수척해진 모습 "환영 보여, 내 잘못 같아"

작성일: 2026.06.11 09:52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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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보낸 후 첫 심경을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김영옥'
▲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보낸 후 첫 심경을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김영옥'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배우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보낸 후 첫 심경을 밝혔다.

김영옥은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남편상 이후 3주 만에 복귀했다.

이날 김영옥은 평소보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제작진의 걱정을 샀다.

그는 "집에 있으니까 두 끼 먹는 것도 싫다"며 "남편이 있을 때는 내가 끼니를 챙겨주니까 먹게 되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먹기 싫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심을 하고 그런 건 없다"면서도 "남편 환영이 보이는 것 같다. 의자에 앉아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던 게 눈에 걸린다. 미안하고 내가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남편과 사별 후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김영옥은 "갑자기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것 같았다"며 "마음이 공허했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슬픔 속에서도 제작진을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준비한 봉투를 건네며 "5월을 너무 침울하게 보낸 것 같아서 잘 보내라고"라며 깜짝 선물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1937년생인 김영옥은 1960년 김영길 KBS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김영길은 지난달 17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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