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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상! "바지 벗을 것" UFC 파이터, 돌발행동 예고…트럼프 대통령 앞인데 괜찮을까

작성일: 2026.06.11 14: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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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헤비급 파이터 데릭 루이스.
▲ UFC 헤비급 파이터 데릭 루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헤비급 파이터 데릭 루이스가 또 한 번 충격적인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이번엔 장소가 무려 백악관이다.

루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이벤트 ‘UFC 프리덤 250’에서 조시 호킷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광장에 특별 설치된 경기장에서 열린다. UFC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관심도 폭발적이다.

그런데 루이스는 경기 내용보다 경기 후 행동으로 더 큰 화제를 만들 태세다.

루이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팬들은 경기 후 내 바지 벗는 걸 보고 싶어 할 것”이라며 또다시 ‘탈의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인터뷰 진행자가 “팬들이 호킷 인터뷰보다 당신 바지 벗는 걸 더 보고 싶어 할 것 같냐”고 묻자 루이스는 “난 저 녀석이 싫다”며 “당신 말 들으니까 더 바지를 벗고 싶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제발 바지 벗게 해 달라”고 농담했다.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 허락은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루이스는 곧바로 “안 물어볼 거다. 그냥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이스는 UFC 대표적인 ‘기행 세리머니’의 주인공이다.

그는 2018년 UFC 229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역전 KO승을 거둔 뒤 옥타곤 안에서 갑자기 바지를 벗어버리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남긴 “내 공이 뜨거워서(My balls was hot)”라는 인터뷰 멘트는 UFC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밈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 데릭 루이스.
▲ 데릭 루이스.

2024년 5월 로드리고 나스시멘토를 TKO로 꺾은 뒤에도 루이스는 바지를 내렸다. 심지어 압박 팬츠까지 끌어내리며 엉덩이를 노출하는 ‘풀문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41세인 루이스는 현재 UFC 최다 KO 기록 보유자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킷을 상대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다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반면 호킷은 최근 커티스 블레이즈와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종합격투기 전적 9전 전승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이번 UFC 프리덤 250 메인이벤트에서는 일리야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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