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막을 수 있다" 체코 감독 호언장담…20년 만에 월드컵 복귀전 준비 과정 어떠나 [1승 제물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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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체코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20년 만에 밟는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둔 그는 "부담은 없다"며 손흥민 봉쇄에도 적지 않은 자신을 보였다.
체코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격돌하는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을 통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전장을 밟는다.
코우베크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오랫동안 축구 지도자 길을 걸어왔다. 이런 상황이 나를 긴장하게 만들진 않는다"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맞이하는 도전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은 숨기지 않았다.
체코 '유로포트발', '아이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코우베크 감독은 1992년생 윙어를 두고 "아시아 축구의 진정한 전설"이라 호평하며 여전히 홍명보호 전방 핵심이라 치켜세웠다.
하나 그는 "체코 수비진이 손흥민 영향력을 충분히 제한할 수 있다 믿는다"며 유럽 지역예선에서 뽐낸 '짠물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10경기 12실점).
과거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당시의 체코 대표팀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황금 세대로 평가받았다.
반면 이번 대표팀은 개인 기량보단 단단한 조직력과 전술 수행 능력, 강한 피지컬을 앞세운 팀 컬러로 승부한다.
코우베크 감독은 "모든 것은 전술에 달려 있다. 우리가 가진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가장 큰 무기는 팀워크와 단결력, 어릴 때부터 꿈꿔온 월드컵 무대에서 뛰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고 우리가 준비한 전략을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체코는 12일 한국전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25일 개최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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