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굴욕 사태 "홍명보, 드라마 같았던 추락"…日, 월드컵 주요 사건사고에 '한국 축구 탈락 과정'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씁쓸한 행보가 일본 언론에 의해 '대회 주요 사건사고'로 조명됐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월드컵이 열린 치열했던 한 달을 되돌아보며 참가국들이 겪은 몇 가지 사건들을 소개했다. 이중 홍명보호가 겪은 일련의 사태를 대회 주요 파문 중 하나로 비중 있게 다뤘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주제 아래 이들은 "최상의 조 편성,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빅리거들을 대거 보유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렸던 홍명보호는 경기력 부진과 갖가지 내부 불협화음 끝에 조 3위로 대회를 허망하게 마감했다"고 정리했다.
체코와의 1차전을 2-1 역전승으로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던 한국은 멕시코전 수비 실책과 남아공전 무기력한 전술로 급격히 무너졌다. 이 과정에서 경기 외적인 논란까지 잇따라 터져 나오며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홍명보호가 월드컵에서 자멸하는 과정도 꽤 자세하게 열거했다. 풋볼채널은 "대회 개막 전부터 자국 언론과의 갈등 등 잠재되어 있던 불화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32강 진출이 걸린 남아공과의 일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핵심인 손흥민과 이재성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으나, 약체에 패하며 굴욕적인 결과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결과로 홍명보 감독을 향해 이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에 따른 혹독한 비판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귀국 후 홍명보 감독은 팬들의 거센 비난과 살해 협박까지 받았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감독 선임 과정의 부정행위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아직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국내 분위기도 전했다.
끝으로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사건은 마치 한 편의 한국 드라마처럼 극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32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 달성 실패에 더해 감독 선임 논란부터 선수단과 언론의 마찰, 파격 라인업 실패와 귀국길 소동까지.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잔혹사는 외신들에게도 이번 월드컵 최고의 충격적인 사건사고로 기록되고 말았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0 관련 기사
-
박지성·이영표 비판→“유기견 봉사 때문에 못 간다” 정몽규 감싼 축구협회장, 채택 6시간 만에 청문회 불출석
2026-07-26
-
"숙소 나갈 수 없어, 가족들 한 달 휴가 냈는데 정말 속상" 카스트로프 결국 아쉬움 털었다...빌트 진행 인터뷰 공개
2026-07-24
-
'최대 30% 과세' 홍명보호도 뗀다...조별리그 3경기 멕시코서 치렀지만, 상금의 세금 낸다
2026-07-24
-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인종차별 피해 인플루언서, 메시 유니폼으로 '걸레질' 콘텐츠에 역풍...끝내 사과
2026-07-22
-
박지성 '자격' 충분…"반발 예상했다"는 여유, "개정안 원상태로 안 돌아간다" 단호함까지 → 정몽규 후임 선거 개편 속도
2026-07-22
-
'남아공전만 비겼어도 30억 더' 홍명보 감독과 함께 조별리그 탈락한 한국, 34위하고도 월드컵서 번 돈만 333억원
2026-07-21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