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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친구들 하나둘 결혼해"…눈가 촉촉해진 속마음('금타는금요일')

작성일: 2026.06.12 10:0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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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빈. 제공ㅣTV조선
▲ 김용빈.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금타는 금요일' 트롯 톱스타들의 감성 무대가 안방을 물들인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은 박남정과 함께한다. 박남정의 출격에 맞춰 다채로운 댄스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트롯 톱스타들의 진한 감성이 담긴 노래들도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먼저 진(眞) 김용빈은 박남정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조용필 '친구여'를 선곡한다. 무대를 앞둔 김용빈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을 하고, 이제는 예전처럼 자주 만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시간은 영원히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다"라며 씁쓸하면서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친구들을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던 그는 무대가 끝난 뒤 촉촉해진 눈가로 뭉클함을 안긴다.

선(善) 손빈아는 최호섭의 명곡 '세월이 가면'으로 맞선다. 평소 '트롯 황소'라는 별명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온 손빈아지만, 이날만큼은 힘을 덜어낸 담백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무대를 지켜본 박남정은 "오랜만에 푹 빠져서 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진(眞) 정서주는 박남정의 발라드곡 '안녕 그대여'에 도전한다. 해당 곡은 박남정의 아내가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질 만큼 애틋한 정서를 담은 발라드다. 정서주의 무대를 본 박남정은 "공기 반 소리 반 발성"이라며 "노래를 가지고 놀더라"고 감탄한다. 춘길은 "목소리가 반칙"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정서주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 '안녕 그대여'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커진다.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은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김용빈은 무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공황장애로 7년 간 활동을 중단하고 집안에 칩거했으나, '트롯전국체전'에서 톱8에 들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할머니의 소원으로 '미스터트롯3'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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