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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측 "'입 열면 엔터판 뒤집어져' 'PD수첩' 예고편=몰카였다" 주장

작성일: 2026.06.12 10:4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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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제공|원헌드레드
▲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제공|원헌드레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회장 측 변호사가 MBC 'PD수첩' 측에 재차 날을 세웠다. 

차가원 회장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현동엽 변호사는 인터뷰까지 했던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PD님과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을 때 충분히 설명을 드리겠다고 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차가원 회장님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하시더라. 우리 말을 들어줄 생각이 있고, 편파적인 편집을 하지 않겠다면 얼마든지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 'PD수첩' 방송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인터뷰 해놓고 방송금지 가처분 하는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이냐'라고 하는데 충분히 거기서 논의했기 때문에 반론을 잘 실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온 예고편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예고편에 나와있던 영상은 전혀 저희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다"라고 주장했다. 

현 변호사의 주장은 '차가원 회장이 "내가 입을 열면 엔터판이 뒤집어질 수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던 PD수첩' 예고편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현 변호사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이의 제기를 했고, 저희도 지금 예상되는 화면 하나 하나 설명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MBC 'PD수첩' 예고편 캡처
▲ 출처|MBC 'PD수첩' 예고편 캡처

앞서 지난 2일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아티스트 줄이탈 사태에 직면한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의혹을 방송했다.

방송을 앞두고 'PD수첩'은 차 회장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예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앞선 발언 외에도 차 회장이 "업체로부터 받은 돈인데 모두 다 제작비에 쓰였고 개인 자금으로 쓰였다거나, 불미스러운 곳에 쓰인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회자 자금 유용 의혹을 부인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그러나 차 회장 측은 인터뷰가 사전 동의 없이 촬영된 것이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 '초상권 및 음성권의 중대한 침해'와 '악의적 왜곡 편집을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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