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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야호' 리센느, 문체부 지원 받는다…"중소기획사 10곳에 최대 3억씩"

작성일: 2026.06.16 14:5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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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느. 제공| 더뮤즈엔터테인먼트
▲ 리센느. 제공|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문체부는 "K팝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중음악 중소기획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첫 지원 대상은 공모를 거쳐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그룹이 선정됐다. 

K팝은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액은 15.8%, 수출액은 32.4% 증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나, 대형기획사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생태계의 허리가 약화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대기업의 연간 음악제작비는 평균 431억 1000만 원에 달하는 반면 중소기업의 제작비는 평균 14억 9000만 원에 그쳤다. 해외 공연 횟수 역시 대기업은 연 83.4건이나 중소기업은 4건에 불과해 20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이에 매년 역량 있는 중소기획사 10곳을 선정, 연간 최대 약 3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연속 지원해 소속 가수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올해 선정된 10개의 그룹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문체부 최성희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K팝이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획사가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중소의 기적'이 탄생해 K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그룹 중 리센느는 '거제 야호'라는 밈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2024년 발표한 '러브 어택'은 약 2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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