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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前매니저, 변호사 선임했다…법정다툼 본격화되나

작성일: 2026.07.13 19:1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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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프로필. 제공| 박나래
▲ 박나래 프로필. 제공| 박나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매니저 중 한 명이 변호사를 선임했다.

법무법인 강심 장현오 대표변호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변호'에 '박나래 씨 전 매니저에게 연락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 변호사는 "최근에 한가지 공지해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 영상을 찍게 됐다. 제가 지난해 박나래 씨와 매니저 사이의 분쟁에 대해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며 "그 영상을 보시고 매니저 중 한 분이 최근 저희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저희가 대리인으로 사건을 수행해드리도록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아시는 것처럼 양측 주장이 서로 상반되고 증거들도 불투명한 면이 있어서 굉장히 다툼의 여지가 크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저를 믿고 맡겨주신 매니저분 한 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다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변호사는 "결과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혹여나 저희가 이분의 대리인이고 변호사이기 때문에 유리하게 이분의 편에서 영상을 찍은 게 아니라는 점 미리 공지드리고자 영상을 준비했다. 혹시 오해하시는 분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 변호사는 앞서 지난 1월 '결국 매니저가 이깁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박나래와 전 매니저 2인의 갈등을 분석한 바 있다. 당시 장 변호사는 "화해와 합의의 길이 점점 멀어지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박나래에게 전혀 좋은 길이 아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부터 전 매니저 2인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고소했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진정서도 접수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이후 지난 10일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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