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KT 홈 공연 앞두고 "한화 시구 기다려" 발언에 빈축…야구팬 갑론을박[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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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KT 위즈의 시구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언급했다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열리는 '2026 KT 워터 페스티벌' 미니 콘서트에 초청 가수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신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KT 위즈 행사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지는 "얼마 전 코요태가 KT 야구장 공연 섭외를 받았다"라며 "경기 종료 후 공연이라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행사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문제가 된 것은 다음 발언이었다. 그는 "(KT 위즈 측에서) 시구도 부탁했다고 하더라"며 "저는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KT 위즈의 시구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KT가 한화와 경기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신지는 "한화랑 하는 경기인 줄 몰랐다"라며 "그럼 우리 경기 볼 수 있나. 그런데 내가 거기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수는 없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지의 발언과 함께 영상에는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 등의 자막도 함께 삽입됐다.
해당 장면은 공개 이후 KT 팬들 사이에서 빈축을 샀다. 홈 팀 행사에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한화를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점이 무례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응원하는 팀이 있는데 억지로 시구하는 것보다 거절하는 것이 낫다고 신지를 옹호하기도 했다.
신지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거세진 가운데, 현재 해당 영상에서 시구 관련 대화 부분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논란 속 과거 신지가 2015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함께 시구를 했던 사실이 파묘되면서 "과거에도 KT가 아닌 다른 팀의 시구를 했는데 이번엔 무엇이 문제냐"라는 지적도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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