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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다 사랑…한방에 좋은 男과 결혼" '극비결혼' 문근영, 과거 발언 '주목'[이슈S]

작성일: 2026.07.29 11:4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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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근영(왼쪽) 정평. 출처|넷플릭스, 정평 인스타그램
▲ 문근영(왼쪽) 정평. 출처|넷플릭스, 정평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문근영(39)가 극비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가 과거 밝혔던 연애관, 결혼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손편지로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문근영의 결혼 상대는 창작집단 바치에서 함께 활동했던 7살 연상 연극배우 정평. 무대를 매개로 만나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한결 편안해진 얼굴을 드러내며 지난했던 급성구획증후군 투병기와 달라진 삶의 자세를 언급했던 문근영은 당시에도 연애, 결혼 등의 사생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무려 10여년 전 인터뷰에서 그의 연애관, 결혼관을 엿볼 수 있다. 문근영은 2015년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을 마무리하며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애정관, 결혼관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이왕이면 한 방에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면서 "인격을 보게 된다. 연애는 결혼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혼이라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다만 남은 인생을 같이 손잡을 사람을 약속하는 게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도 언급했다. 

▲ 정평(왼쪽), 문근영. 출처ㅣ정평 인스타그램
▲ 정평(왼쪽), 문근영. 출처ㅣ정평 인스타그램

이는 문근영이 결혼을 발표하며 쓴 글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문근영은 29일 결혼을 알리며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상연을 맞아 참여한 '연예가중계' 인터뷰 당시에는 순정파 면모를 드러냈다. 문근영은 '일을 그만두고 나만 사랑하라고 하는 이성친구가 어떠냐'는 질문에 "저라면 일을 그만두고 그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선택할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는 "일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답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정 반대 이야기도 했다. 당시 로맨스 드라마 '메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요즘 드는 생각은 결혼하고 싶지 않다"면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아마도 가정에 해가 될 것 같다. 결혼하면 안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어디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결혼은 약속이고 갇혀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987년생인 문근영은 1999년 데뷔 후 드라마 '가을동화' 송혜교 아역을 거쳐 '명성황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를 거치며 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다.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압도적인 전성기를 구가한 그는 이후 '댄서의 순정', '사랑따윈 필요없어'에 이어 본격적인 성인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2008년 SBS에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신데렐라 언니', '메리는 외박중', '청담동 앨리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 특별출연과 연극 '오펀스'다. 그는 차기작인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예토'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 문근영. 제공ㅣ크리컴퍼니
▲ 문근영. 제공ㅣ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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