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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의 고백 "난 안될 놈인가 생각까지…운 좋아 이렇게 됐다"

작성일: 2026.08.06 10:57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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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원. 출처| '유튜브하지영' 유튜브
▲ 정준원. 출처| '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정준원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운이 좋아 배우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는 진솔한 고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정준원의 이야기 (feat. 유부녀 킬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준원은 게스트로 출연해 채널 주인 하지영과 진솔한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먼저 정준원은 "실제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오픈하기 직전까지가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며 "저희가 하는 일이 정말 운도 많이 필요하고, 어쨌든 선택을 받아야 되는 직업이니까 작품 캐스팅되기 전까지도 '내가 진짜 배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 될 놈인가 보다' 이 생각까지 들었었다. 근데 어쨌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고, '포기하지 않고 하면은 그래도 기회가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정준원. 출처| '유튜브하지영' 유튜브
▲ 정준원. 출처| '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정준원은 남모를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가 온다'는 말을) 다른 사람한테는 사실 얘기를 못 하겠는 게, 모두한테 다 적용된다고 생각은 안 한다. 저는 기적같이 운이 좋아서 이렇게 된 건데, 제 주변에서 후배 동생들이 '그만둘까?' 그런 걸 물어볼 때 있다. 그 친구들이 '그만둬' 얘기를 듣고 싶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위로받고 싶은 거지 않냐. '그래도 너 열심히 하고 잘하잖아' 뭐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거 같은데, 그 얘기를 못 하겠더라. 그게 좀 희망 고문처럼 돼 버릴 것 같고, 제가 너무 무책임한 사람이 돼 버릴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좋아하는 일 포기 안 하고 해서 좀 선물 같은 시간이 온 거 같으니, '기회가 주어졌으니 좀 더 자신감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 요게 제일 컸던 거 같다"며 "제가 꿈꿔 왔던 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너무 기적 같은 순간이고,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1988년생인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일 MBC 새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차 출연한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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