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차은우-로운-김우석, '규라인'이 된 이경규의 '미남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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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들에게 따끔하게 일침하거나 호통을 칠 때가 많다. 특히 '호통 개그'는 이경규의 전매 특허. 어이 없는 순간에 앞뒤가 맞지 않는 호통으로 사람의 혼을 쏙 빼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경규는 주특기가 된 이 호통 개그를 데뷔 후 40년 동안 줄곧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경규의 이러한 호통 개그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의 마음을 녹이는 '꽃미남' 아이돌들과 함께할 때다. 진, 차은우, 로운, 김우석, 네 사람은 이경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찜'한 미남 계보다. 쉴 새 없이 나오는 칭찬, 숨길 수 없는 만면의 웃음까지, 이경규는 자신의 '미남픽'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하얀 얼굴에 진한 눈썹, 넓은 어깨와 왕자님 같은 부드러운 외모를 자랑하는 네 사람의 외모 공통점이 이경규의 소나무 같은 미남 취향을 가늠하게 한다.

이경규는 '한끼줍쇼' 출연 내내 진을 아들처럼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도때도 없는 아재개그에는 "잘했어, 잘했어"라고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웠고, 한끼를 함께할 집에 들어가서는 "하루 종일 있어 봤는데 성품이 참 좋다"고 칭찬하는 등 진을 마음에 쏙 들어 했다. 특히 이경규는 최근 방송된 '찐경규'에서 직접 '규라인'으로 진을 언급해 여전한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본 배우 김민정은 "선생님 지금 반했어"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경규는 차은우에게 반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얼굴계의 아인슈타인이다. 얼굴이 아인슈타인"이라고 차은우의 CG 외모를 칭찬했다. 이후 이경규는 '얼굴 천재' 차은우의 분량 확보를 위해 "먹으면서 울어라" 등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로운은 "저는 저음이 좋다"고 답했고, 이경규는 기뻐하며 "딱 맞아 떨어진다. 전화번호 하나만 달라"라고 적극적인 캐스팅 구애에 나섰다. 또 "너는 예능 안 나와도 그냥 인지도가 생길 거다. 무조건, 100%다. 영화 한 방이면 100%다. 끝난다"라고 호언장담해 이경규가 제작할 영화에 실제로 로운이 출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경규는 새 앨범을 발표한 김우석의 팬 쇼케이스에 영상 편지를 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돌 행사에 이경규가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김우석을 향한 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규는 "우리 규라인의 자랑 우석아, 너밖에 없다. 귀염뽀짝한 우석이 노래 꼭 찾아 듣겠다"고 응원해 김우석을 감동시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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