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왼쪽)과 에디 로사리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과 에디 로사리오(26, 미네소타 트윈스)가 15일(이하 한국 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마이애미 우익수 스탠튼은 지난 주에만 홈런 6개를 쏘아 올리는 괴력을 자랑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4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1996년 개리 세필드가 세운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튼은 지난 주 7경기에서 타율 0.333 장타율 1.037 11타점 OPS 1.416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였고, 장타율은 내셔널리그 1위, OPS는 내셔널리그 4위를 기록했다. 스탠튼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미네소타 좌익수 로사리오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팀이 지난 8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로사리오는 지난 주 7경기에서 타율 0.444 4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아울러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96 출루율 0.337 장타율 0.503까지 끄렁올렸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4월 미겔 사노에 이어 2번째로 이주의 선수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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