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3루타를 기록했다.
▲ 3루로 슬라이딩해 들어가는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3루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침묵이 길었다. 최지만은 4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사이 탬파베이는 역전극을 쓰고 있었다. 1-1로 맞선 6회 2점을 뽑으며 3-1로 뒤집었고, 7회에는 토미 팜이 중월 홈런을 날려 3점 차로 벌렸다. 

최지만은 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타를 때렸다. 8회 2사에서 맷 더피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우익수 뒤로 빠지는 적시 3루타를 날려 5-1로 벌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첫 3루타였다. 최지만은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통산 홈런 12개, 2루타 14개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3루타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최지만은 개인적으로도 값진 3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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