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랜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9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 후 첫 컴백 활동에 나섰다. 멤버들은 6인조로 똘똘 뭉친만큼 에너지는 그대로 이어가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모모랜드의 두 번째 싱글 '떰즈 업'(Thumbs up)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멤버 6인이 참석해 새 싱글 소개에 나섰다.

혜빈은 "9개월 만에 컴백이라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 분들 많을 것 같아 설렌다"며 "무대 하면서도 긴장을 많이 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모랜드의 새 싱글 타이틀곡 '떰즈 업'은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는 셀럽의 일상을 뉴트로한 사운드와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뻔한 칭찬과 부러움 가득한 시선보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를 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모모랜드 낸시. ⓒ한희재 기자

첫 무대를 마친 낸시는 "마지막으로 앨범을 냈던 것이 9개월 전이다. 9개월 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컴백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떨린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모모랜드는 이번 싱글부터 기존 9인조에서 재편한 6인조로 활동한다. 지난달 30일 멤버 태하와 연우가 팀을 떠나 새로운 길을 걷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멤버 데이지 역시 회사와 활동을 협의중이기 때문에 재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세 멤버를 제외한 6인의 멤버가 이번 싱글 활동에 나서게 됐다.

멤버 제인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각자 선택한 길이 있다보니 멤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6명으로 바뀐 만큼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준비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주이는 "팬 분들에게 변함없이 똑같은 에너지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며 6인조로 더욱 돈독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리더 혜빈은 "6인조로 재편된 후 동선도 많이 변화했다"며 "더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모모랜드 주이. ⓒ한희재 기자

모모랜드의 '떰즈 업'은 이전 활동곡과는 달리 뉴트로 콘셉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새로운 느낌의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면서, 모모랜드 특유의 텐션 가득한 매력까지 살렸다.

나윤은 "좀 더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바뀐 뉴트로 콘셉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고, 제인은 "최대한 모모랜드 색을 유지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이는 이번 활동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조회수도 높았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포부를 밝혔다.

모모랜드의 '떰즈 업'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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