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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결산④-2019 사랑과 전쟁]'송송'부터 '안구'까지…마침표 찍은 스타 커플들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한 송혜교(왼쪽)-송중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2019년은 모든 것이 뜨거웠다. 사랑도 뜨거웠고, 전쟁도 뜨거웠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한 스타 커플의 이혼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때아닌 '양다리 의혹'에 휘말린 스타 연인들도 있었다.

지난 6월 세기의 커플 '송송커플'의 파경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배우 송중기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냈고, 양측이 "송중기, 송혜교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알렸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축복 속에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국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구혜선(왼쪽)-안재현. 스포티비뉴스DB ⓒ한희재, 곽혜미 기자

이들의 이혼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채가시기도 전, 한 달 만에 또 다른 스타커플의 파경소식이 전해졌다. '사랑꾼 부부'의 대명사 '안구커플'. 무엇보다 구혜선은 안재현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른 여성들과 통화"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 요구" 등과 같은 파경 사유에 대한 신랄한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을 언급, 안재현이 다른 여성과 호텔에서 야식을 먹는 사진이라며 일부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안재현 측은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 역시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재현과 구혜선은 결혼 생활 3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들은 열애 당시에도 자신들의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신혼 생활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전하기도 해 이번 이혼 과정에 더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 강타(가운데)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설전을 펼친 방송인 오정연(오른쪽)과 레이싱모델 우주안. ⓒ곽혜미 기자, 우주안 인스타그램

'송송'과 '안구처럼 열애, 결혼, 이혼까지 소식이 순차적으로 알려진 커플이 있는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결별부터 알려진 커플도 있었다. 가수 강타가 전 연인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것.

오정연은 2년 전 강타와 반년 가까이 교제를 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결별하게 된 정황이 담긴 글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오정연은 강타의 전 여자친구인 우주안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강타는 사과문을 올리고 2년 9개월 만에 내는 신곡 발매를 취소, 강타가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헤드윅' 회차 역시 모두 취소됐다.

▲ 남태현(왼쪽)-장재인. ⓒ곽혜미 기자

이 같은 '양다리' 논란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장재인과 남태현의 결별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장재인이 당시 공개 열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공개, "피해자가 더 많다"는 글을 남겨 남태현의 행실을 한 번 더 넌지시 알렸다.

남태현 역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사자인 장재인과 메신저 당사자에게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양다리 의혹을 시인했다. 그러나 장재인은 해당 폭로로 남태현 팬들에 차마 담을 수 없는 욕설 메시지를 받는 등 곤욕을 당했다. 그럼에도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며 화해했다고 알렸다.

이처럼 각자 사정과 배경은 모두 다르지만, 스타라는 이유로 이들의 이별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별 자체로도 심적 고통이 상당했을 터지만 스타들은 온갖 추측에 시달려야 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더이상 스타들의 이별이 억측을 생산하는 근원이 되지 않도록 때로는 흐린 눈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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