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선수들이나 감독님께 미안한 시즌이었다." 한국전력 주장 전광인이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8)으로 이겼다. 펠리페가 27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16승 18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면서 KB손해보험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유독 부상과 씨름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세터 강민웅, 레프트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아쉽다." 기대했던 하위권의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대한항공까지 단골 손님들이 봄 배구에 진출했다. 2017 천안·넵스컵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고, OK저축은행은 창단 역대 최다인 9연패에 빠지며 일찍이 최하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KB손해보험은 4일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하면서 희망이 사라졌다. 사령탑들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우리카드는 후반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V리그 세터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신인급 선수들이 대거 활약을 펼치는 2017-18 V리그다. V리그는 기존 주전 선수를 제외하면 백업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포지션 특성상 세터는 한 번 주전이 정해지면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세터 부문에서 새 얼굴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GS 칼텍스의 신인 한수진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23, 25-21) 승리를 이끌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후반기 들어 더욱 치열해진 남자부 중위권 다툼이 V리그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중위권 4팀은 나란히 후반기 2경기씩 치렀다. 절실한 마음은 같았지만,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3위 대한항공과 6위 우리카드는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5위 KB손해보험은 1승 1패, 4위 한국전력은 2패에 그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1일 현재 승점은 대한항공 41점, 한국전력 37점,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35점을 기록하고 있다. 정규 시즌을 마쳤을 때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치열하게 달려온 선수들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해 잠시 숨을 고른다.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는 전반기를 치르는 동안 2강 4중 1약 구도를 그렸다. 1위 현대캐피탈과 2위 삼성화재가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고, 3위 한국전력, 4위 대한항공, 5위 KB손해보험, 6위 우리카드가 봄 배구 희망을 품고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2시즌째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7개 구단 사령탑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목소리로 "목표는 우승"이라고 외쳤다. 사실상 ...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현대캐피탈이 무서운 속도로 승점을 쌓아 나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0, 22-25, 25-18)으로 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5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승점 15점을 쓸어 담으며 15승 7패 승점 48점을 기록했다. 2위 삼성화재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지난달 25일 치른 대한항공과 3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꼬박 꼬박 승점 3점을 챙기고 있다. 5연승 하는...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100%로 완전한 전력이 아니다. 하지만 5연승을 질주했고 순위까지 올렸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3-25, 25-27, 25-20, 15-11)로 승리했다. 풀세트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승점 34점으로 대한항공(32점)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연승을 이어 가면서 순위까지 끌어올렸다.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이룬 성과다. 펠리페, 전광인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주전이 있었다면 정상 도전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중상위권에서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 빅스톰이 주인공이다. 한국전력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4-25, 25-15, 20-25, 25-22, 17-15)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3연승을 달리며 9승 10패 승점 29점을 챙겼고 승점 28점인 대한항공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서재덕, 선발 출전은 어렵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 앞서 부상 선수 회복 상황에 대해 밝혔다. 주전 세터 강민웅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현재 센터 윤봉우와 서재덕이 부상한 상황이다. 허벅지를 부상한 윤봉우에 대해서는 "나이가 있다보니 회복 속도가 더디다. 관절하고 이어지는 허벅지 바깥쪽에 통증이 있다. 열심히 하다보니 무리가 왔다. 상체 위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밝혔...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전광인 선발 출전."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 앞서 주포 전광인 몸 상태에 대해 알렸다. 전광인은 지난 8일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발목을 부상했다. 주전 세터 강민웅, 레프트 서재덕이 이미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전광인마저 이탈한다면 한국전력 올 시즌 전망이 어두워질 뻔했다. 결과적으로 전광인은 돌아왔다. 김 감독은 "전광인이 선발 출전한다. 이틀 전부터 점프 훈련을 정상적으로 했다. 전...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한국전력이 주장 전광인(26)의 발목 부상에 웃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0-3(21-25, 23-25, 26-28)으로 완패했다. 펠리페가 2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왼쪽에서 김인혁 4득점, 전광인 2득점에 그치면서 공격을 풀어가기 어려웠다. 시즌 시작부터 주축 선수를 중심으로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강민웅이 비 시즌부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더니, 1라운드 중반 서재덕마저 무릎을 ...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천천히 몸 만들어서 오라고 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레프트 서재덕(28)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엄밀히 따지면 무릎 연골을 제거한 거라 수술을 받았다고 표현하기는 애매하다. 오늘(9일)부터 재활 센터에 들어갔다. 복귀 시기는 본인이 어떻게 재활하느냐에 달렸다. 감독 임의로 복귀 시기를 결정하진 않을 생각이고, 선수에게도 그렇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재덕은 FA...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전력이 김철수 감독과 주장 전광인(26)을 중심으로 침착하게 '플랜B'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꼬였다. 시즌 전에는 주전 세터 강민웅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더니 1라운드 3경기 만에 레프트 서재덕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서재덕은 시즌 아웃 위기를 넘겼지만, 복귀까지 꽤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 감독은 당장 주축 선수 2명을 잃으면서 부임 첫해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김 감독은 "1, 2명이 이탈하면 어렵다는 걸 코치 때도 느꼈는데, 감독 돼서 더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애써 ...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선수 관리를 잘해야겠더라."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를 앞두고 1라운드를 되돌아봤다. 주축 선수 2명의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세터 강민웅은 시즌 아웃됐고, 레프트 서재덕은 시즌 아웃은 피했지만 무릎을 크게 다쳤다. 김 감독은 "비 시즌 동안 내내 고생한 게 한순간에 사라지니까. 또 주축 선수인 강민웅, 서재덕이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많이 떨어졌다.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난 시즌보다 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졌다. 남자 프로 배구 7개 구단이 한목소리로 우승을 외치며 새 출발선에 섰다.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쳤다. 봄 배구 막차를 타기 위한 3위 한국전력, 4위 삼성화재, 5위 우리카드의 경쟁은 6라운드 막바지까지 이어졌다. 올 시즌은 모든 구단이 전력 보강에 힘을 쏟으면서 지난 시즌보다...
[스포티비뉴스=천안, 조영준 기자] 한국전력의 장점은 전광인(26)과 서재덕(28)이라는 걸출한 두 공격수가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격력이 뛰어난 외국인 선수가 가세하면 삼각편대를 형성할 수 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한국전력은 4순위로 펠리페 안톤 반데로(29, 브라질)를 영입했다. 204cm 111kg의 거구인 펠리페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 리그 A조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처음 공개됐다. 그는 이 경기에서 두 팀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
[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2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강민웅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너도나도 목표는 우승이다.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시즌 V리그 포스트 시즌 남녀부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한국전력의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각 팀 사령탑은 출사표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모두 챔피언 결정전 우승 경험이 없다. 6년 만에 정규 시즌 패권을 거머쥔 박기원 감독은 "정규 시즌은 두꺼운 선수층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 통합 우승을 하겠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강민웅(한국전력)이 이번 시즌 V리그를 떠들썩하게 한 '유니폼 사건'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한국전력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0, 25-16)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4위 삼성화재와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에 희망을 밝혔다. 한국전력 세터 강민웅은 적절한 분배와 공격수들의 입맛에 맞춘 토스로 활약했다. 신영철 감독은 강민웅의 토스를 칭찬했다. 강민웅은 본의 아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수원 남매'의 봄 배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인천 남매'의 우승 열망을 꺾었다. 3일 수원체육관에서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열렸다. 연고지가 수원인 현대건설과 한국전력, 인천이 프랜차이즈인 흥국생명, 대한항공의 리그 위치는 비슷했다. 현대건설과 한국전력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각 팀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웃은 쪽은 '수원 남매'였다. 현대건설은 흥국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