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수 성영훈(28), 장민익(27), 이원재(30)를 방출했다. 두산을 비롯한 10개 구단은 25일 KBO에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두산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는 투수 성영훈과 장민익, 육성선수 신분인 이원재가 빠져 있었다. 추가적으로 투수 현도훈(25)과 내야수 양종민(28)도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영훈은 200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기대주였다. 그러나 2010년 10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섰다가 팔꿈치 인대가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찾은 '원석' 현도훈(25)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두산은 지난 시즌을 마치자마자 마운드 정리에 들어갔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베테랑 정재훈 김성배를 비롯해 그동안 받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안규영 고원준 조승수 홍영현 등 20대 중후반 젊은 투수들까지 방출했다. 새 얼굴들로 마운드를 꾸리려는 움직임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 당시 두산은 1차와 2차 지명을 모두 더해 새내기 11명을 맞이하면서 투수만 8명을 뽑았다. 1차 지명 곽빈과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복권 같은 거죠." 홍상삼(28, 두산 베어스)이 지난해 5월 선발투수로 나설 때다.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클 보우덴의 빈자리를 채우는 임무였다. 당시 두산 수석 코치였던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홍상삼이 선발투수로 정착할 가능성을 물었다. 그러자 "복불복, 복권"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제구 때문이다. 홍상삼은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좋은 공을 가진 투수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한 감독은 "구종마다 하나씩 살펴보면 잘 던지는 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도 되고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석천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이 베테랑 투수 김승회(37)의 캠프 합류를 반겼다. 김승회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두산과 계약 기간 1+1년, 계약금 1억 원, 연봉 1억 원 등 총액 3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김승회는 두산에서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베테랑이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육성'에 초점을 맞춰 투수진을 정리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 곽빈을 포함해 투수 8명을 공격적으로 뽑았고, 김성배 안규영 조승...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전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산은 11일 새 외국인 선수로 롯데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2015~2016년 롯데에서 뛰었고 올해도 7월 대체 선수로 롯데에 복귀해 12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두산은 195cm, 105kg의 건장한 체격에다 위력적인 구위를 갖춘 린드블럼이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두산은 일곱 시즌을 함께 했던 더스틴 니퍼트와의 이별을 확정하고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바...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 리그에 30일 한 차례 칼바람이 불었다. KBO는 이날 10개 구단 보류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 670명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28명, 군보류선수 13명, FA 미계약 선수 13명이 제외됐다. 여기에 지난 25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9명이 추가로 제외됐다. 지난해부터 KBO는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는 1년간 원 소속구단과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로 등록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2015 시즌 후 방출된 선수까지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는 30일 10개 구단에서 538명이 2018년도 보류 선수라고 발표했다. 은퇴 등 여러 이유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도 있다. 올해는 모두 79명이다. 넥센이 가장 많다. 투수 10명 등 모두 12명을 제외했다. 양훈 황덕균 앤디 밴헤켄 등이 포함됐다. 한화 박종훈 단장의 아들 박윤도 빠졌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12명을 제외했던 삼성은 올해도 11명을 보류 명단에서 뺐다. 외국인 투수 2명과 포수 최경철, 거포 유망주였던 나성용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산도 올해 투수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보상 선수 고민을 시작한다. 두산은 내부 FA 외야수 민병헌(30, 롯데 자이언츠)을 붙잡지 못했다. 민병헌은 28일 롯데와 4년 8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남은 선택지는 2개다. 두산은 민병헌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을 얻거나 전년도 연봉의 300%를 받을 수 있다. 롯데는 계약 승인 공시 3일 안에 20인 보호 선수 명단을 전달하고, 두산은 명단을 받은 날을 기준으로 3일 안에 결정 내용을 알려야 한다. 투수 영입에 무게가 쏠린다. 두산은 올 시즌을 마치고 투수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더스틴 니퍼트(36)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26일 추가적으로 보류선수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발표했다. 투수 니퍼트, 보우덴, 정재훈, 김성배, 고원준, 안규영, 이정호, 이용호, 조승수, 진야곱, 홍영현(이상 11명), 포수 정인석(1명), 내야수 닉 에반스, 정진철(2명), 외야수 김진형 백진우 이찬기(3명)까지 모두 17명을 방출했다. 두산은 25일 7명을 먼저 방출 선수 명단으로 발표했는데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 다시 최종 명단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모두 7명을 방출했다. 두산은 25일 '투수 고원준, 이용호, 안규영, 홍영현, 조승수, 이정호, 외야수 김진형까지 모두 7명이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알렸다. 투수들을 대거 정리했다. 고원준과 안규영의 방출이 눈에 띈다. 고원준과 안규영은 지난해까지 김태형 두산 감독이 5선발로 기회를 줬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올해는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고 성적도 나지 않았다. 고원준은 올 시즌 1군 5경기에서 1패 9⅓이닝 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했고, 안규영은 5경기 5⅓이닝 평균자책...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가 우완 투수 고원준(27) 포함 투수 5명을 방출했다. 두산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구단 보류선수 명단에서 고원준, 안규영(29), 조승수(27), 이용호(29), 홍영현(28) 등 5명의 투수를 제외했다. 이 투수들은 자유 계약 공시돼 다른 팀과 제한 없이 계약을 맺을 수 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4순위로 히어로즈 지명을 받은 고원준은 프로 첫해인 2010년 5승 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2010년 12월...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반복되는 투타 엇박자에 번번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두산은 26일 현재 36승 1무 33패로 4위에 올라 있다. 5월까지 1, 2위권을 위협하는 페이스였으나 6월 들어 10승 11패(승률 0.476)로 주춤했다. 공동 선두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7.5경기가 됐고, 그사이 상승세를 탄 SK 와이번스에 3위를 내줬다. 타선은 뜨거웠다. 6월 팀 타율 0.305 OPS 0.878 32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당 6.90점을 지원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이 타율 0.458...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계산이 서지 않는 마운드에 애를 먹고 있다. 두산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서 5-11로 졌다. 선발투수 함덕주가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마운드 운용이 꼬였다. 20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 덕에 선발투수 운용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 두산은 KIA와 이번 시리즈에서 20일 더스틴 니퍼트, 21일 함덕주, 22일 이영하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니퍼트가 21일 경기로 하루 ...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타선이 숨막히는 공격력을 뽐냈다. 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20-8로 이겼다.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1번부터 9번까지 쉴 새 없이 휘두르자 두산 마운드는 정신없이 두들겨 맞았다. 상위 타선이 폭발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6, 두산 베어스)가 2경기째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니퍼트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9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 경기 최다 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니퍼트는 2015년 6월 2일 잠실 KIA전에서 4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 이후 최악의 피칭을 했다. 니퍼트는 이날 KIA 타선을 이겨 내지 못하면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니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가 중요한 첫 테이프를 끊는다. 니퍼트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35승 1무 29패로 3위다. 1위 KIA와 승차는 6.5경기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와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다. 두산은 최근 선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흔들렸다. 지난 6경기에서 3승 3패를 거두는 동안 선발투수는 1승을 돕는 데 그쳤다. 장원준이 지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6, 두산 베어스)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볼넷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니퍼트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 121개를 던지면서 볼이 55개였을 정도로 제구가 흔들렸다. 니퍼트는 1회 1사에서 김용의와 박용택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가 됐다. 양석환 좌익수 뜬공, 채은성 헛스윙 삼진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5월 반등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가 악재를 만났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31)과 스윙맨 김명신(24)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운드 운용이 힘들어졌다. 시즌 초반 투타 동반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런대로 버텼다. 두산은 4월까지 26경기를 치르면서 12승 1무 13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공동 5위 넥센, 롯데와 승차는 반 경기, 4위 SK와 1.5경기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거리다. 5월 반등을 노리는 시점에서 보우덴의 어깨가 다시 말썽을 부렸다. 두산은 1일 보우덴과 내야수 오재...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초 등판한 두산 안규영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안 맞을 때는 쉬는 것도 방법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박건우(27)를 이야기했다. 박건우는 올 시즌 8경기 타율 0.115에 머물러 있다. 지난 9일 넥센전을 앞두고 머리를 짧게 깎았으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할 정도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김 감독은 "안 맞는데 계속 내보내면 힘들 수도 있다. 머리 깎고 온 날 선발 라인업에서 빼서 미안했다. 그런데 안 될 때는 나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