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복싱용품 브랜드 '헤비히터 코리아'는 종합격투기팀 코리안탑팀을 후원한다. 지난 15일 서울 합정동 코리안탑팀 본관에서 훈련 장비 일체 지원을 약속하는 스폰서십을 체결했다.헤비히터 코리아 김영욱 대표는 "종합격투기 명가 코리안탑팀을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 전원에게 훈련에 필요한 장비를 부족함 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한국 종합격투기의 뿌리라고 할 만큼 많은 업적을 이뤄내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실력으로 인정받은 코리안탑팀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역사에서 처음으로 두 단체 챔피언 벨트가 걸린 통합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이지훈 더블지FC 대표는 "오는 6월 더블지FC 07에서 문기범과 홍준영이 맞붙을 예정이다. 승자가 더블지FC 페더급 타이틀과 AFC(엔젤스파이팅) 페더급 타이틀을 한꺼번에 가져간다"고 26일 밝혔다. 더블지FC 07 대회 일자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오는 6월 첫째 주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직쏘' 문기범(31, 부산 팀매드)은 AFC 페더급 챔피언으로, 최근 3연승(1무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Double G FC)의 세 번째 대회가 오는 10월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다. 더블지FC는 대회 개최 소식을 25일 발표하고 "곧 준비된 매치업을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홍준영(28, 코리안좀비MMA)의 더블지FC 03 출전을 확정했다. 더블지FC는 지난 4월부터 코리안좀비MMA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고 홍준영의 경기력에 감탄해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준영의 별명은 '드렁큰 홍'...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손진수(26, 코리안좀비MMA)가 UFC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21일 미국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UFC 온 ESPN 4 밴텀급 경기에서 마리오 바티스타에게 0-3으로 판정패했다. 테이크다운을 두 번이나 성공하고도 톱포지션에서 오래 눌러 놓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손진수는 '역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라는 인식을 남겼다. 지난해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6에서 치른 페트르 얀과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의 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TFC 파이터 정다운(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박준용(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나란히 UFC에 진출했다. 하동진 TFC 대표는 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두 중량급 파이터가 UFC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 파이터의 데뷔전은 아직 미정. 곧 경기 일자와 상대 선수가 결정된다. 한 팀에서 두 명의 파이터가 한꺼번에 UFC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다운과 박준용은 17번째와 18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가 됐다. UFC에 진출한 한국인 파이터는 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천만다행이었다. 한국에서 5분 동안 로블로를 3번이나 맞고 쓰러진 종합격투기 파이터 제이슨 래드클리프(영국)가 별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더블지FC 관계자는 1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래드클리프는 경기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에서 다행히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어제(3월 31일) 영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블지FC 02에서 봉변을 당했다. 안상일(프리)과 경기에서 3번이나 급소 충격에 쓰러졌다...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양동이(34, 팀 마초)가 TKO로 졌다. 3승 1패 전적의 숨은 강자에게 당한 충격적인 패배였다. 양동이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블지FC(Double G FC) 02에서 칼리 지브리안 올리베이라(31, 브라질)에게 1라운드 4분 24초 만에 파운딩 TKO패(레퍼리 스톱)로 고배를 마셨다. 양동이는 황소처럼 밀고 들어가 올리베이라를 테이크다운 했다. 가드 패스 후 올리베이라를 눌러 놓고 파운딩을 내려 꽂았다. 지난해 11월 더블지FC 01에서 폴 쳉에게 거뒀던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기대를 모았던 임현규(34, 팀 마초)와 김재영(35, 노바 MMA)의 맞대결이 올여름으로 연기된다. 이지훈 더블지FC 대표는 26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재영이 무릎 인대를 다쳐 4주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둘의 경기를 오는 7월 내지 8월에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대체 선수를 찾기 힘들다. 오는 7월 또는 8월 열 예정인 더블지FC 03에서 둘을 꼭 붙이겠다"며 "양동이와 칼리 지브라인 올리베이라의 헤비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올라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TFC 페더급 챔피언 '스팅' 최승우(26, MOB/TNS엔터테인먼트)가 옥타곤으로 향한다. UFC 16호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 최승우는 다음 달 21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25, 러시아)와 페더급으로 경기한다. 최승우의 매니지먼트 TNS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최승우가 UFC 계약서에 사인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UFC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최승우는 무에타이 국가 대표 출신 타격가로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황소' 양동이(34)가 국내 복귀 후 2연승을 노린다.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Double G FC) 2 코메인이벤트에서 칼리 지브라인 올리베이라(31, 브라질)를 상대로 헤비급 경기를 펼친다. 양동이는 대한민국 중량급 대표 파이터다. UFC에서 미들급으로 활동했다. 총 전적 14승 3패. 지난해 11월 더블지FC 01에서 3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몸무게는 헤비급으로 불었지만, 폴 쳉을 1라운드 2분 6초 만에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여성 플라이급 파이터 전찬미(21, 부산 팀 매드)가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는 6일 "UFC에 다녀온 전찬미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고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FC 02 메인 카드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대는 추후 공개. 전찬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킥복싱을 수련하며 파이터의 꿈을 키워온 유망주다. 2015년 프로로 데뷔해 5연승 했고, 2017년 6월 UFC에 진출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옥타곤에서 성적이 좋진 않았다. 201...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전문가 소견 UFC 235 벤 아스크렌과 로비 라울러의 경기 중단 시점에 대해 논란이 계속된다. 라울러는 재대결을 요구하는데, 아스크렌은 오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7 대런 틸과 호르헤 마스비달의 맞대결 승자와 붙겠다고 한다. 헤너 그레이시와 히론 그레이시는 허브 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제대로 들어간 초크였다.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라울러는 정신을 잃었을 것이다. 그게 우리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턱 위로 걸린 초크는 고통만 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9전 전승 T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코리안 팔콘' 조성빈(26, 익스트림 컴뱃)이 옥타곤에 입성한다. TFC는 6일 보도 자료를 내고 "페더급 잠정 챔피언 조성빈이 UFC와 다 경기 계약을 체결했다. TFC 출신 UFC 파이터가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선을 다해 꼭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TFC는 소속 선수들이 UFC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성빈은 키 180cm 양팔 길이 184cm로 페더급에선 장신으로 꼽히는 타격가다. 9승 모두 KO 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황소' 양동이(33, 팀 마초)는 UFC에서 미들급으로 뛰었다. 경기 전날, 186파운드(약 84.37kg)까지 몸무게를 빼야 했다. 양동이는 2015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제이크 콜리어에게 TKO로 이긴 뒤, 경기를 뛰지 않은 3년 동안 덩치가 엄청나게 커졌다. 지난 17일 더블지FC 01(Double G FC) 계체에서 30kg이 불은 115.40kg을 찍었다. 190cm의 폴 쳉(40, 캐나다)보다 키는 9cm 작지만, 몸무게는 약 7kg 무거...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에이스' 임현규(33, 팀 마초)가 4년 2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포효했다. 무조건 피니시 시켜야 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프로 데뷔전 이후 경력 두 번째 판정승을 따냈다. 임현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 01(Double G FC)' 미들급 경기에서 전 원챔피언십 챔피언 이고르 스비리드(32, 카자흐스탄)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 임현규는 2014년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52에서 사토 다케노...
[스포티비뉴스=여의도,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지난해 여름, 팀 마초 동료 김장용에게 양동이의 안부를 물었다. 김장용이 농담을 섞어 웃으며 답했다. "(양)동이는 요즘 틈틈이 리마스터드 된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다. 실력이 많이 늘었더라." 양동이는 2015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79 서울 대회에서 제이크 콜리어에게 TKO로 이기고 한동안 경기를 뛰지 않고 있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 UFC에 직접 요청해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해 2월 새 둥지를 튼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FC가 차일피일 개최 일정을 미루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출항 시기를 알렸다. 능력 있는 키잡이도 둘 영입했다. 마지막 담금질을 거쳐 국내 최고 종합격투기 대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국내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Double G)FC가 오는 11월 18일 첫걸음을 뗀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마수걸이 대회를 열고 격투 팬들을 찾는다. 더블지FC는 스포테인먼트 전문사 저스티스홀딩스가 주관하는 종합격투기 단체. 세계 최고 파이터들이 주먹을 맞대는 No.1 종합격투기 대회를 목표로 올 초 닻을 올렸다. 지난 6일 빅 뉴스를 제공했다. '황소' 양동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새로운 UFC 한국인 파이터가 탄생했다. UFC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손진수(25, 코리안 좀비 MMA)의 계약과 데뷔전 소식을 24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발표했다. 손진수는 다음 달 16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6에서 밴텀급으로 옥타곤 데뷔전을 갖는다.손진수의 상대는 러시아 출신 페트르 얀이다. 손진수는 2011년 3월 UFC에서 펼쳐진 정찬성과 레너드 가르시아의 2차전을 보고 종합격투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우상 정찬성...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웰터급 파이터 마이크 페리(26, 미국)는 계체에서 돌출 행동을 자주 한다. 2016년 8월 UFC 202에서 임현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손을 내밀었다가 임현규가 받아 주려고 하자 얼른 손을 빼고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2016년 10월 UFC 204에선 대니 로버츠가 다가오니 초코바를 우걱우걱 씹어 먹었다. 로버츠의 별명이 '핫 초콜릿'이었다. 지난해 12월 UFC 온 폭스 26에선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몸에 코를 대고 개처럼 킁킁거렸다. 겁쟁이 냄새가 나는지 맡은 것이었다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김동현과 싸우라고? 그는 웰터급 아닌가?" 김동현(29)을 '그' 김동현(36)으로 착각하는 라이트급 파이터들이 많았다. '스턴건' 김동현과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동명이인이어서 생긴 촌극이다. 게다가 둘 다 부산 팀 매드 소속이니 헛갈릴만했다. 우리나라 기자들도 '마에스트로' 김동현의 기사에 '스턴건' 김동현의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파이터들도 김동현과 김동현을 구분한다. '짝동(작은 동현)' 김동현의 존재감이 커졌다. 지난 11일 UFC 221에서 김동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