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국제 대회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리그가 아닌 경우 종목을 불문하고 상대 전력 분석이 어렵다. 한국 야구 대표 팀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앞서 같은 조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네덜란드를 미리 볼 기회를 잡았다.
KBO 리그 구단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차례로 네덜란드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kt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NC는 18일에 네덜란드를 만난다. 네덜란드는 지난 8일 애리조나 피닉스에 캠프를 차렸다. kt와 NC의 캠프와 거리가 멀지 않아 만날 수 있었다.
kt 김진욱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 팀에서 대회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연습 경기를 요청했다”며 “지난 일본 니혼햄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 팀은 전력이 강해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 팀에 전력 분석 기회가 왔다. 네덜란드 대표 팀에는 메이저리거가 6명이고 KBO 리그에 익숙한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가 있다. 그러나 7명을 제외하고 지명 투수 풀 선수를 포함해 29명이 대부분 미국 독립 리그 또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왔다. 정보가 부족할 수 있다.
대회 3주 전에 열리는 연습 경기에 네덜란드가 전력 100%를 다 쓴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생소한 선수들을 볼 기회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네덜란드에 0-5로 완패하며 1라운드에서 2승 1패를 하고도 조 3위로 탈락했다. 선수들은 설욕을 외치며 오키나와로 떠났다. 설욕을 위한 밑그림을 두 연습 경기로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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