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비운의 스케이터, 안현수”

11일(월), 18일(월) 밤 11시 15분에 2부작으로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두 번째 편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의 감동이 온다.


전 세계가 올림픽의 열기로 들썩이던 지난 2014년 2월. 쇼트트랙 우승의 영광은 한국이 아닌 러시아에 돌아갔다.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메달을, 그것도 세 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동메달로 전 종목 석권의 영광을 안긴 승리의 주역은 빅토르 안. 불과 8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던 그의 한국 이름은 ‘안현수’다.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던 모국을 뒤로 한 채, 제2의 조국 러시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던 안현수. 삶의 밑바닥에서 그를 일으켜 준 것은 아내 우나리의 진실된 사랑이었다.


부모님에게조차 비밀로 해야했던 결혼, 짧았던 행복과 기나긴 슬럼프로 발목을 잡혔던 우울한 날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이후,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자제해왔던 그가 어렵게 MBC <휴먼다큐 사랑> 카메라 앞에 앉았다.

<휴먼다큐 사랑>은 작년 12월부터 안현수 부부를 밀착 취재하며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살아가는 것이 유일하게 허락된 부부의 일상, 소치 올림픽 이후 러시아에서의 영광의 나날들. 그리고 안현수가 세상에 처음 이야기하는 그간의 비화와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까지. 국내 방송 최초로 안현수 부부의 모든 것을 독점 공개한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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