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지난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현이 지난 3월 1일 마카오에서 열린 'UFC in 마카오' 대회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영국)를 KO시킨 백스핀 엘보우를 '올해의 KO'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경기에서 김동현은 1라운드 우위를 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해서웨이의 저항에 밀리며 대등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3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백스핀 앨보우를 상대 턱에 적중시켜 경기를 종료시켰다.
UFC는 "UFC 경기에서 백스핀 앨보우로 KO승을 거둔 이는 김동현이 유일하며"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기술이 들어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KO를 직감했을 것이다"고 덧붙었다.
이 경기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당시 김동현은 "몸에 익힌 것이 본능적으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동현은 통산 전적 19승3패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해서웨이 전에서 승리를 거둔 그는 지난 8월에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마카오' 대회에서 타이론 우들리(미국)에 1라운드 TKO패를 당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관련기사
- 美매체, "KO 코미어-서브미션 존스가 유리"
- [UFC 올해의 명경기 25 ⑤] 와이드먼-마치다의 사투와 임현규의 분전
- [UFC 올해의 명경기 25 ④] 로메로의 역전 KO승과 '라울러 라이즈'
- [UFC 올해의 명경기 25 ③] 강경호의 '사이타마 대첩'-트루히요 역전 KO승
- [UFC 올해의 명경기 25 ②] 방태현의 옥타곤 첫 승-리네커의 돌주먹
- [피플人 인터뷰] 최두호 “데뷔전 KO, 옥타곤에서 자고싶었다”
- [UFC 올해의 명경기 25 ①] 페레이라의 강력한 펀치-티바우의 노련함
- [NBA 독점영상] '야수' 이긴 핸즈브로 '진격의 덩크'(12.29)
- “영양가를 부탁해”, 한화 타선 과제
- [주간테마]존스 vs 코미어, 돌이킬 수 없는 '배드블러드' 그 기원①
- [UFC Crazy] '절대 챔프' 존스에 도전하는 코미어 기대 큰 이유
- 존스-코미어, 레슬링 실력에 대해 설전…진실은?
- '2인자' 샤라포바, "윌리엄스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