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닉 렌츠(미국)를 제압하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올리베이라는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67 고이아니아(이하 UFN67)' 코메인 이벤트에서 렌츠를 3라운드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2월 앤디 오글에 3라운드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둔 뒤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 페더급 8위인 올리베이라는 9위 렌츠를 꺾고 상위랭커로 발돋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올리베이라는 지난 2012년 9월 컵 스완슨에 펀치 KO패를 당했다. 이어진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에서는 판정으로 패했다.


그러나 에드가와의 경기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짓수가 장기인 올리베이라는 1라운드부터 렌츠를 강하게 압박했다. 렌츠는 타격으로 올리베이라의 공격에 응수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올리베이라는 스탠딩 자세에서 오른팔로 렌츠의 목을 감쌌다. 그라운드 상태로 몰고간 올리베이라는 초크를 시도했고 결국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찰스 올리베이라 ⓒ Gettyimages

[영상] 찰스 올리베이라 VS 닉 렌츠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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