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THE CJ CUP 특별취재팀 임정우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휘(25)가 3라운드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민휘는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파 72)에서 열렸던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를 만든 김민휘는 단독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최종 4라운드를 플레이하고 있는 김민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중간 합계 이븐파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 김민휘 ⓒ 한희재 기자

471야드로 구성된 파4 10번홀에서 보여준 김민휘의 퍼트는 날카로움 그 자체였다. 김민휘가 약 10m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는 그린의 경사를 타고 홀컵으로 사라졌다. 10번홀 버디로 7언더파로 올라선 김민휘는 마지맛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6언더파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민휘는 오전 9시 5분 마크 레시먼과 카메론 스미스(이상 호주)와 최종 4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휘는 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THE CJ CUP 특별취재팀 : 이교덕 기자, 정형근 기자, 임정우 기자(취재), 배정호 기자(취재·영상), 한희재 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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