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017시즌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3관왕에 오른 박성현(24, KEB하나은행)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박성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이 보낸 카드 사진을 올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성현이 올린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2017년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고 축전을 적었다.

이어 문 대통열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길 기대합니다”고 박성현이 거둔 성과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 여자 프로(KLPGA)를 거쳐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거두며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신인으로서 3개 부문을 석권한 선수는 박성현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이다. 

[사진] 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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