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브라질 출신 에데르송(24)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포르투갈 GD 리베이라오에서 프로에 데뷔한 에데르송은 2015년부터 벤피카에서 뛰며 두 번이나 포르투갈 리그에서 우승했고 지난 시즌 27번의 리그 경기에서 18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또, 에데르송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벤피카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시티가 벤피카 시절 내 활약을 주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굉장히 기뻤다. 맨시티에 오게 되어 정말 기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던 내 꿈이 이뤄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에데르송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 에데르송의 활약으로 맨시티는 리그 19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고 19연승 기간 동안 에데르송이 보여준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3번째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에데르송은 여전히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에데르송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16강에 진출했고 스위스 챔피언 바젤을 상대한다.

바젤과 16강을 앞둔 에데르송은 "맨시티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우승한다면 맨시티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가 유럽에서 가장 힘든 대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승할만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