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박경수(이상 KT 위즈)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로하스와 박경수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에 각각 4,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로하스는 2-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26호포로 로하스는 홈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곧바로 박경수가 흐름을 이어 갔다. 이어진 2사에서 좌월 홈런을 때려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다. KT의 올 시즌 5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KBO 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2개 이상을 허용했다. 

KT는 3회말 현재 LG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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