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로키스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서 홈런 2방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전날(8일) 패배로 0.5경기 차까지 쫓겼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는 2위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승차를 다시 1.5경기로 벌렸놨다.

선취점은 콜로라도의 몫이었다. 3회 선두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워커 뷸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4회에는 데이비드 달이 1사 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고 이안 데스몬드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중월 대형 솔로포로 1-2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5회말 아이아네타의 2루타와 찰리 블랙몬의 대형 우월 투런으로 콜로라도가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콜로라도는 9회 2사 3루에서 맥스 먼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으나 승리를 수확했다.

콜로라도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는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39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날(8일) 나왔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 선발 뷸러는 6이닝 6피안타(2홈런) 7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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