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전 환상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한 앤드로스 타운젠드(27,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행이 화제다. 경기 후 타운젠드는 어린 팬을 찾아가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SNS로 타운젠드의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
타운젠드는 23일(한국 시간) 맨시티와 EPL 18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34분 타운젠드가 세트피스 이후 흐른 볼을 정확히 왼발 발등으로 맞춰 '레이저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궤적과 슈팅 세기였다. C.팰리스가 맨시티를 3-2로 꺾었다.
경기 후 타운젠드는 유니폼을 벗어 어린 아이에게 선물했다. 선수들의 사소한 행동이 어린 아이에게는 큰 감동과 계기, 영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이다.
이에 대해 EPL 역시 SNS에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줬다"고 표현했다. 환상 득점을 기록한 타운젠드의 선행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