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이뉴스투데이는 "최근 상병 진급누락으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의 전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뜨거운 논란이 일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드래곤이 소속부대와 사단의 현역 부적합 심의에서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마지막 절차인 최상급 부대 결정만 남겨운 상태"라며 보통 사단급에서 판단한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고, 지드래곤 역시 복무 부적합 판정이 굳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무 부적합 판정은 사실상 전역을 뜻한다. 이 같은 판정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거나, 민방위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권지용 일병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결과에 따라 계속 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결국 지드래곤은 이미 적합판정을 받았고, 이뉴스투데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말이었다.

앞서 지난달에는 지드래곤이 잦은 휴가로 상병 진급이 누락됐다는 의혹이 한 매체에 의해 제기됐으나, 군 당국은 "휴가와 진급 누락 사이에 연관성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지드래곤의 군 특혜 의혹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소,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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