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호주 언론도 손흥민이 호주와 친선 경기 선발 출전에 놀랐다.

폭스 스포츠 호주판은 한국이 1-0으로 승리한 7일 호주와 친선 경기 결과를 전하며 양 팀 선발 라인업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논평했다.

폭스 스포츠 호주판은 "한국 감독 파울루 벤투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뛴지 5일 만에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워 놀라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원정팀 호주가 더 놀라웠다"며 호주가 주력 선수를 모두 빼고 경기했다고 설명했다. 폭스 스포츠 호주판은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맷 라이언, 애런 무이, 톰 로기치, 로비 크루즈 등 주력 선수를 쉬게 하고 대표팀에 데뷔하는 앤드류 레드메인과 브랜던 오닐을 선발로 기용했다"고 했다.

폭스 스포츠 호주판은 "호주는 듀크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고, 한국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까지 슈팅을 단 하나도 하지 못했다"며 전반전은 호주가 우세했다고 썼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한국이 황의조의 득점으로 리드했고, 호주는 공격 작업 마무릭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폭스 스포츠 호주판은 "한국에 패했지만 긍정적인 요소들이 남은 경기"라며 새로운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번 평가전을 정리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 폭스 스포츠 호주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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