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방심하지 않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8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편성을 마치고 입국했다.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한 조에 속했다.
벤투 감독은 “조 추첨은 항상 주어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온 상대를 바탕으로 잘 분석을 하고 어떤 스케줄을 짜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겠다.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다. 이번 2차 예선을 잘 치러 통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원정에 대해서는 “같은 조에 편성된 모든 나라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다른 상대와 동일하게 잘 분석해서 북한과 치르는 2경기도 다른 팀들과 치르는 2경기처럼 잘 준비해서 대비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강인 등 유망주 기용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있다. 시간을 보고 분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리그는 진행 중이고 유럽 리그는 시즌이 시작하지 않아 많은 걸 고려하면서 시간을 갖겠다. 어차피 명단도 8월 말에 나와 시간적 여유가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 편성이 수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다르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라고 말하는데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단순히 상대들이 전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쉽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위험한 건 없다. 앞으로 치를 경기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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