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보라(오른쪽)가 연인 차현우가 공동제작한 영화 '백두산''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ㅣ판타지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황보라의 '큰 그림'일까. 영화 '백두산'이 대박 나야 결혼할 수 있다는 황보라가 제대로 발 벗고 나서서 영화를 홍보하고 있다.

황보라는 19일 실시간으로 '백두산' 홍보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웠다. '거울 셀카'를 올리면서 "'백두산' 보러 출발"이라고 게재하는가 하면, '백두산' 언론시사회 사진과 함께 영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백두산' 말이 필요 없네요"라며 "개봉입니다 오늘"이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재미있어요. 웃음, 감동 보장합니다. 땡큐. 감사합니다"라고 작품 소감도 밝혔다.

▲ 황보라가 영화 '백두산'을 홍보했다. 출처ㅣ황보라 SNS

황보라가 '백두산'을 열렬하게 홍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해당 작품은 그의 연인 차현우가 공동제작, '남친 형' 하정우가 주연배우로 나서기 때문이다. 차현우는 퍼펙트스톰필름 대표로 이번 '백두산' 공동제작을 맡았고, 하정우는 해당 작품에서 조인창 역할로 열연했다. 이에 황보라는 홍보 게시물을 올리면서, 하정우와 차현우의 본명 김영훈을 함께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황보라는 지난 5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관련 언급을 하기도 했다. 당시 황보라는 차현우와 7년째 연애 중인데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영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안 됐다"며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 한다. '클로젯', '백두산'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한 방 터트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황보라의 염원처럼 영화 '백두산'의 한 방이 터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백두산'은 19일 개봉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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