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2'의 한석규가 신의 손놀림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교통사고로 다친 국방부 장관을 수술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담 병원을 찾은 응급 환자는 국방부 장관이었다. 이들은 "응급실을 완전히 비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를 거절했다. 

서우진(안효섭)은 장관 수술 전 검사에 나섰다. 장관의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간, 비장 손상에 복강 내 출혈도 있었던 것. 김사부는 지금 당장 복부를 열어서 출혈부터 막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서우진은 CT도 안 찍고 열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사부는 "외상 환자는 1분 1초가 중요하다"며 수술실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서우진은 수술방에 들어가면서 차은재(이성경)에게 "이번엔 너 업고 안 뛴다"며 수술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국방부는 장관의 수술을 막으며 헬기로 이송하라고 했다. 이에 김사부는 그럼 이송 중에 사망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김사부의 말에 장관의 수술은 그대로 진행됐다. 서우진은 김사부의 빠른 손놀림에 놀랐다. 김사부는 서우진의 수술에 "수술만큼은 자신 있다면서 겨우 이 정도 가지고 큰소리쳤냐"고 다그쳤다. 수술방 팀원들은 김사부의 모습에 "역시 신의 손"이라며 놀라워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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