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이 중국 시댁살이의 살벌한 맛(?)을 봤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과 김지철의 셀프 웨딩 준비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신소율은 결혼 준비를 앞두고 김지철과 웨딩 플래너를 만났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웨딩숍에서 만난 플래너는 반갑게 예비 부부를 맞이했다. 이때 VCR을 보던 장영란이 "내 친구야!"라 소리쳤다. 흐뭇하게 화면을 보던 신소율은 놀랐고, 장영란은 게임 자키를 할 때 알게 되었다며 친한 친구라고 웨딩 플래너를 소개했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상담 중 예상보다 비싼 가격대에 당황했고, 플래너는 "예산을 얼마나 보고 계세요?"라 돌직구로 물었다. 장영란은 "내 친구가 돌직구야"라며 친분을 나타냈다.

웨딩 플래너는 스몰 웨딩을 원하는 신소율과 김지철에게 "스몰 웨딩이 더 든다"고 설명했다. 예상하지 못한 벽에 부딪힌 예비 부부였으나 결국 2주 만에 셀프 스몰 웨딩을 준비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파파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에 방문했다. 시댁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오랜만에 방문한 딸 혜정은 모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뽀뽀로 화답했다.

마마, 이모들과 함께 시장을 보러 간 함소원은 '센 언니들' 사이에서 평소답지 않게 기죽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식과 흥정으로 시장을 접수한 이들을 보며 금세 보고 배워 '짠소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러 가지 식재료를 구매하던 중 스튜디오를 뒤집은 건 식용 악어였다. 소리치며 기겁한 함소원은 "진짜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반면 마마는 마마의 등을 때리고, 함소원에게도 만져 보라고 권할 만큼 여유로웠다.

함소원의 시댁살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집에 와서도 쉬지 않고 요리해야 했다. 중국 요리 실력이 부족한 함소원은 체력까지 떨어져 힘들어 했고, 이모들의 매서운 눈초리와 잔소리로 기가 죽었다. 진화를 잘 먹이겠다고 약속하며 기진맥진해진 함소원은 생닭과 사투까지 벌여야 했다.

김현숙은 요가 수업을 받은 후, 마라탕 전문점에서 1인 3메뉴를 주문하며 '현슐랭'을 즐겼다. 단골의 특권으로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고, 다른 손님들의 주문까지 대신 받아 주었다.

윤종까지 합류해 즐긴 '현슐랭'은 삐양삐양면에 대한 맛깔 나는 설명과 먹방으로 보는 이들이 군침을 돋게 했다. 김현숙과 윤종은 제주도 바닷가를 산책했고, 물 속에서 노는 말 인증샷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