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가레스 베일이 올해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Ballon d'Or)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베일은 올해 발롱도르에 대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을 따내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라지만 특히 팀 동료 호날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다.

베일은 2015-16시즌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유로 2016에서 웨일스를 4강에 올려놓았다. 발롱도르를 시상하는 '프랑스풋볼'은 호날두와 베일을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시켰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FC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포함됐다.

베일은 "가장 중요한 것은 레알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고, 레알의 경기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계속 득점하고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경기를 치르며 이기다 보면 개인 수상도 따라올 것"이라며 개인 수상보다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베일은 지난달 31일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4억 9천만원의 주급을 받게 된 베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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