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대표팀 유렌델 데 캐스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네덜란드가 2일(한국 시간) 조직위원회에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네덜란드 소속으로 WBC에 출전할 수 있는 메이저리거는 모두 명단에 들어갔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양키스), 켄리 잰슨(다저스), 잰더 보가츠(보스턴), 주릭슨 프로파(텍사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안드렐턴 시몬스(에인절스), 스펜서 키붐(워싱턴)이 포함됐다.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릭 밴덴헐크(소프트뱅크)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일본과 평가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유렌델 데 캐스터 역시 들어갔다. 

네덜란드 헨슬리 뮬렌 감독은 현역 메이저리거 외에 자국 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더해 최종 엔트리를 정할 계획이다. 코칭스태프로는 전 메이저리거 앤드루 존스가 벤치 코치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투수 버트 블라일레븐이 투수 코치로 합류했다. 

네덜란드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과 함께 A조에 속해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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