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를 몰랐다면 알아야 한다. (If you didn't know, you need to get to know. Korean Superboy Doo ho Choi)"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UFC 공식 프로모 영상 끝에 담긴 음성이다. 

UFC는 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06 메인 카드 세 번째 경기에서 컵 스완슨(32, 미국)과 경기하는 최두호의 프로모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두호가 옥타곤에서 보여 준 화끈한 타격이 담겼다. 1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KO가 12회에 달한다는 문구로 최두호를 수식했다.

페더급 11위 최두호는 UFC 라이징 스타다. 2014년 UFC 데뷔전에서 18초 KO승을 시작으로 3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주목 받는 선수로 떠올랐다. UFC 네 번째 경기 만에 PPV 넘버 대회 메인 카드로 선다.

로빈 블랙 UFC 분석가는 "최두호는 계속 진화한다. 경기에서 실시간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분석한 다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능력을 지녔다"며 칭찬했다. "최두호는 페더급의 미래"라고도 했다.

최두호는 페더급 4위 스완슨을 맞이해 톱독이다. 7일 오후 6시 현재 세계 도박 사이트 13곳이 매긴 평균 배당률이 -226이다.

UFC 206은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