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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日무대서 눈물 보이더니…"기쁨도 슬픔도 인생의 일부" 의미심장 심경[이슈S]

작성일: 2026.08.18 11:4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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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일본 '서머소닉 2026' 무대에서 예기치 못 한 사고에 손을 떨고 당황한 기색을 보여 팬들의 우려가 모인 가운데, 솔직한 소회를 전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제니는 17일 자신의 SNS에 "지난 3개월 동안 모든 페스티벌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에너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여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성장했는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돌이켜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들도 많았다. 기쁨과 슬픔도 넘쳤지만 그 모든 것이 인생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니는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6' 무대 도중 예기치 못 한 사고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그는 무대 중 수차례 의상을 신경 쓰며 뒤를 돌아 상의를 급히 정리하는가 하면, 마이크에도 예기치 못 한 문제가 발생한 듯 스태프에게 이를 알리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제니가 손을 떨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모습과 마지막 인사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는 모습 등이 영상을 통해 확산되며 팬들의 우려가 모였던 바다.

해당 사태에 대한 심경이라고 지칭하진 않았으나, 제니는 의연한 소회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고, 어쩌면 애초에 완벽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힘들었던 순간들까지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이 모든 여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런 순간들이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줬고,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줬다"라고 성숙한 태도를 드러냈다.

함께 3개월의 페스티벌 여정을 소화한 스태프에게도 "이 모든 순간은 저와 함께 무대를 만들어준 정말 멋진 사람들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매 공연마다 끝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아주시고 모든 것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전한 제니는 저는 이제 이 챕터를 정말 많은 사랑과 감사, 새로운 영감과 함께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 여정을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제니 개인 계정
▲ 출처| 제니 개인 계정

한편, 제니는 같은날 블랙핑크 10주년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히며 멤버 중 마지막으로 사과에 나섰다. 그는 공식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블랙핑크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블링크(팬덤명)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저도 많이 속상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 뿐이다. 저희 블랙핑크에게 블링크는 가장 큰 축복이었고 사랑이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 지난 10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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