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 희플→만루포→적시 2루타 6타점 폭발, 못 말리는 KIA 6연승 질주 …양현종 9승+13시즌 연속 100이닝 금자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20일 5연승과 함께 3위로 올라선 KIA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6연승으로 3위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선발 양현종이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8패)째다.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2호 13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 기록도 세웠다. 결정타를 날린 선수는 9번타자 김호령이었다. 4-1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희생플라이와 1타점 2루타로 6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1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6연승을 달린 KIA는 60승 2무 48패로 승률을 0.556까지 끌어올렸다. 키움은 5연패에 빠졌다. 40승 2무 72패로 승률이 0.357로 떨어졌다. 탈꼴찌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박재현(좌익수)-하주석(유격수)-김도영(3루수)-해롤드 카스트로(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 선발투수 양현종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맷 데이비슨(1루수)-박찬혁(우익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형종(좌익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선발투수 하영민
1번타자 박재현이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재현은 1회초 우전안타로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김도영의 볼넷으로 득점권까지 나갔지만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대신 2회 직접 타점을 올렸다. 2사 후 한준수의 볼넷과 김호령의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1, 3루 기회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른 선취점 뒤 추가점이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KIA는 양현종의 무실점 호투로 5회까지 1-0 리드를 유지했다. 양현종은 5회 선두타자 김건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13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전 한화 송진우에 이어 역대 2호 기록이다.
KIA는 6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어 김선빈과 오선우의 연속 안타,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달아났다.
양현종은 6회에도 올라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내려갔다.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6회 무사 1, 3루에서 데이비슨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실점했다. 이어 이태양이 구원 등판해 1사 1루를 실점 없이 정리했다.
2점 차로 쫓기던 KIA는 7회 훌쩍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카스트로의 빗맞은 타구가 포수 땅볼이 되면서 1사 3루 기회가 왔다. 나성범의 잘 맞은 타구를 좌익수 이형종이 잡아냈지만 김도영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다. 희생플라이 타점이 됐다. 점수 4-1.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간 뒤 또 한번 기회가 생겼다. 김선빈과 오선우, 한준수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김호령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만루포를 날렸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 여기서 점수가 8-1로 크게 벌어졌다.
김호령은 9회 2사 1, 2루에서도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6타점으로 개인 1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박재현이 2타점 적시타를 더해 10점 차를 만들었다.
양현종에 이어 등판한 이태양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태형이 8회에 이어 9회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이의리까지 탈락, KIA 이러다 외국인 마무리 쓸 판… 누가 이 절대 기회 잡나, 내년 미리보기 시작됐다
2026-10-07
-
오스틴은 홈런왕 MVP 욕심 없다, 대신 하나는 장담했다 "홈 최종전 이기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2026-10-07
-
KIA가 오해할라! 이호준 감독 구창모 마지막 등판 일정 공개에 뜸 들인 사연 "본인이 꼭 나가겠다고"
2026-10-07
-
박시원의 개인 최다 이닝, 고우석의 위기 극복…염경엽 감독이 본 8연패 탈출 원동력
2026-10-06
-
오스틴→문보경→송찬의 홈런 콰콰쾅…LG 16일 만에 이겼다, 8연패 끊고 3위 KIA 재추격
2026-10-06
-
송찬의 데뷔 9년 만에 첫 100안타는 홈런으로! 시즌 16호 홈런 폭발
2026-10-06
추천 콘텐츠
-
'남자 팬 야구선수 스토킹' 충격 사건, 日경찰 체포…"선수들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
2026-10-07
-
[SPO 현장] 경기 후 '눈물 펑펑' 흘렸던 황인범, 한국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 일축…“11월 A매치 차출, 감독님이 선택하실 문제죠”
2026-10-07
-
금메달 따고 "군대 안 간다" 웃었는데…국방부 "신성한 의무" 결국 병역혜택 폐지 궁극적 추진 공식화
2026-10-06
-
[SPO 현장] 韓 축구 역대급 초대박 기록! '터졌다' 손흥민, 차범근 넘고 역대 최다골 ‘단독 선두’ 59호골 폭발
2026-10-06
-
"2번뿐 아니라 더 아래도 배제 안 한다" 오타니 결국 1번에서 강등 위기…로버츠 충격 발언, 부진에 칼 뽑는다
2026-10-06
-
'고의 의혹' 이민성호 시상식 "애국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 멈췄다"…日 조직위 공식 발표 "매듭 잘못 묶었다"
2026-10-0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아시안게임